2만2000t급 <팬스타미라클>호를 운영하는 팬스타그룹은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부산-오사카 세토내해 크루즈를 대상으로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5월26일부터 6월22일까지로, 한정된 인원에 한해 최대 30% 요금 할인에 VIP라운지 무료 음료 2잔, 선내 면세점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준다. 일찍 예약할수록 혜택이 크다.
프로모션 기간에 예약한 승객들은 여름휴가철인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팬스타미라클>호에 승선하면 된다. <팬스타미라클>호 앞쪽의 꼭대기 층에 있는 VIP 라운지는 넓은 통창을 통해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스위트 객실 이상 승객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지만 얼리버드 예약 승객들은 객실 등급에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팬스타미라클>호는 2만2000t급으로 발코니가 있는 고급객실, 야외수영장, 면세점, 스파·테라피, 키즈클럽, 조깅트랙 등 5성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본에 도착하면 국제페리터미널에서 코스모스퀘어역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어 오사카 도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한편, <팬스타미라클>호는 오는 6월에 2번의 특별 크루즈를 운항한다. 6월5일부터 8일까지 포항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일본 교토부 북쪽의 마이즈루와 돗토리현 서부의 사카이미나토의 유명 관광지를 들른다. 이어 6월19~22일 운항하는 3박4일 코스의 남해안크루즈는 전남 여수와 순천, 제주를 기항한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팬스타미라클호는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크루즈페리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의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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