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 간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싱가포르-암스테르담 직항 노선을 한시적으로 증편한다. 오는 8월1일부터 10월22일까지 싱가포르-암스테르담 노선을 매일 1회에서 주 10회로 확대 운항한다.
해당 기간 기존 매일 운항편에는 보잉 777-300ER 기종이 투입된다. 여기에 장거리형 에어버스 A350-900LH 기종을 화·목·토요일 추가 투입해 주 3회 증편 운항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최근 유럽 노선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경유하는 싱가포--마드리드 노선을 주 5회 신규 운항한 데 이어, 맨체스터-밀라노 노선 매일 운항, 뮌헨 노선 주 10회 증편, 런던 개트윅 노선 하루 2회 증편 등 유럽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이를 통해 글로벌 노선 연결성을 높이고, 승객의 노선 선택 폭과 싱가포르 환승 편의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항공 다이 하오유 마케팅기획 수석부사장은 “암스테르담은 유럽 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 허브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한 전 세계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증편은 암스테르담 노선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10월 이후 추가 증편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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