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10월29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하모니룸에서 제9대 김석구 사장(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의 퇴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관계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김석구 사장의 재임 기간 헌신과 공로를 되새겼다.
김석구 사장은 재임 기간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와 경기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성과로는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3단계 개발 및 액체부두 통합유지 준설사업 등 신성장동력 확보 ▲수소 모빌리티 사업과 친환경 항만안내선 도입 등 RE100 추진 ▲제부마리나·거북섬마리나 조성 등 해양레저·관광산업 기반 확충이 꼽힌다.
퇴임사에서 김석구 사장은 “함께 노력한 직원 여러분 덕분에 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조직의 확장을 견인할 수 있었다”며 “25년간 축적된 공사의 저력을 믿고 앞으로 대한민국 중심 항만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사 관계자는 “김석구 사장은 재임 기간 조직 혁신, 경영 효율화, ESG 경영 확산에 힘썼다”며 “특히 직원과 소통을 중시하며 상생 문화를 정착시킨 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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