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지난 10월31일 인천시 계양산 일원에서 이채익 이사장과 박세현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2025 계양산 추계 체육행사’를 개최하며 단합과 재도약의 뜻을 모았다.
인천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계양산 정상에서, 이채익 이사장과 박세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전 구성원은 ▲내항상선 선원 비과세소득 확대 ▲내항해운 우수 선화주 법인세 감면 ▲인천광역시 선원법정교육 훈련장 건립 ▲내항선 근로환경 개선사업 추진 등 조합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항해운 관련 법·제도 개선 과제들이 이번 정기국회를 원활히 통과할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이날 참석사들은“바다로 향하는 길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로 향하는 길”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해양산업 발전과 조합의 지속적 성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나의 정치적 고향이며,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는 계양에서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조합 임직원들은 APEC의 성공적인 개최 마무리, 한미 관세협상의 원만한 타결, 북극항로 진출 등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이채익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해운조합의 노사가 하나 되어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중심인 인천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자리”라며, “정부의 해양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국민과 해운산업을 잇는 든든한 교두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