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지난 13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운송·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DHL코리아는 올해로 1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소셜미디어(SNS)를 비롯한 디지털 소통 도구를 활용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기업·기관의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평가는 ▲디지털소통 효과측정지수Ⅰ·Ⅱ(소통지수 및 콘텐츠경쟁력지수) 전문가 평가 ▲운영성 평가 ▲고객 모니터링(VOC) 등 종합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DHL코리아는 올해 캠페인·프로모션 성과와 콘텐츠 경쟁력 지수 등 주요 항목에서 대한민국 100대 기업 평균을 크게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2012년 업계 최초로 블로그를 개설한 이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링크드인, 디지털 콘텐츠 허브 ‘디스커버 코리아(Discover Korea)’ 등 총 6개 소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등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고객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고 입체적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DHL은 ‘글로벌 연결성 지표(Global Connectedness Tracker)’와 ‘온라인 쇼퍼 트렌드 리포트 2025’ 등 국제 무역·이커머스 트렌드를 분석한 심층 보고서를 발간하고 국가별 통관 규정, 관세 정책, 외환 리스크, 무역 규제 대응 등 수출입 기업에 필수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DHL코리아는 디스커버 채널에 온보딩 허브를 구축해서비스 이용 정보를 체계화하고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링크드인 페이지를 신설해 기업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DHL코리아 한지헌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고객이 전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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