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젠레스(LA)항에서 화재를 당한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의 컨테이너선 <원헨리허드슨>(ONE HENRY HUDSON)호의 선주가 공동해손(GA)을 선언했다. 공동해손은 해난 사고를 당한 선박과 화물이 공동으로 피해 금액을 분담하는 제도다.
<원헨리허드슨>은 지난 2008년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이 준공한 91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일본 선주인 후쿠진기센이 보유하고 있다.
후쿠진기센은 공동해손 정산인(adjuster)으로 영국 리처스호그린들리(Richards Hogg Lindley)를 임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원헨리허드슨>은 아시아-유럽-미동안 노선인 FP1에 투입 중이었다. 이 선박은 지난달 19일 도쿄항을 출항해 로스앤젤레스(LA)항 유센터미널(YTI)에 입항한 이후 화재를 당했다.
LA시 소방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38분 이 선박의 선저 여러 곳에서 불이 났으며, 선원 23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부 컨테이너가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 항만당국은 “22일 기준으로 화재가 진압됐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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