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는 지난 20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열고, ‘고객의 공급망을 끝까지 책임지는 100년 기업’을 그룹 비전으로 제시했다. 실행 중심의 체질 개선과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는 이날 “지난 30년의 성장 위에 다음 30년, 그리고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라며 “임직원과 함께 태웅로직스를 자랑스러운 100년 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성장 방향으로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사람 중심의 비즈니스’를 핵심으로 주도적 판단과 책임 있는 실행 문화를 정착시키고, 원칙과 공정에 기반한 투명경영을 통해 불법·불공정 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자산 중심의 비즈니스 확대’로 수익 구조 고도화에 나선다. 포워딩·운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고, 특수장비, 거점 등 자산화 요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운영 역량과 자산 기반 경쟁력을 강화한다. 해외 16개 현지법인으로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핵심 거점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현장 실행형 글로벌 사업도 추진한다.
물류 신사업 발굴도 병행한다.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데이터 기반 운영 등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검토 단계를 벗어나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1996년 설립된 태웅로직스는 국제물류주선업을 기반으로 해상·항공·철도·프로젝트 등 복합운송 사업을 운영한다. ISO 탱크 컨테이너 약 4300대를 운용하며 액상·특수화물 물류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중장기 성장 전략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검토 중이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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