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이 동남아 컨테이너 해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
팬오션은 이스라엘 짐라인 자회사인 홍콩 골드스타라인(GSL)에서 선복을 임차해 두 번째 인도네시아 노선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선사는 우리나라 남성해운, 대만 인터아시아라인(IAL), TS라인, 홍콩 골드스타라인(GSL)이 2500TEU급 안팎의 컨테이너선 4척을 공동 운항하는 KCI 서비스에 합류할 예정으로, 자체적으로 노선명을 ID2로 붙였다.
기항지는 부산-인천-칭다오-상하이-자카르타-수라바야-츠완(선전)-부산 순이다. 부산항과 인천항 기항 터미널은 신선대와 한진(HJIT)이다. 선사 측은 우리나라 관문 항만인 부산 인천과 중국 최대 항만에서 출발해 인도네시아 경제 중심지인 자카르타와 수라바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고효율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팬오션은 오는 14일께 부산항을 출항하는 <스타쉽비너스>(STARSHIP VENUS)호부터 ID2의 화물 선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 TS NAGOYA > < INTERASIA ENGAGE > < AS CASPRIA >호가 일주일 간격으로 운항한다.
이로써 팬오션의 한국-인도네시아 간 컨테이너선 항로는 지난 7월 HMM과 선복 맞교환(스와프) 방식으로 개설한 ID1에 이어 2편으로 늘어났다. ID1은 인천-부산(신항)-상하이-닝보-자카르타-수라바야-인천을 매주 순회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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