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5 13:44
(수원=연합뉴스) 박기성기자= 경기도내 무역업체들이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무역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수출성과는 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가 최근 경기도내 10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 무역 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의 43%인 46개 업체가 제품 홍보, 거래선 발굴, 거래협상 등 각종 무역업무에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다.
반면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무역이 전체 수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11%(2000년 기준)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이버 무역이 수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해외거래선 발굴과 상대업체에 대한 신용조회가 힘들고, 대금결제와 거래계약 체결 등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조사대상 업체들은 이런 이유 때문에 인터넷을 주로 해외 시장정보 수집과 같은 마케팅 단계에서 주로 활용할 뿐 본격적인 무역거래에는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사이버 무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거래알선 사이트의 내용 확충, 종합적인 무역관련 정보 제공, 인터넷 관련 투자자금 및 세제 지원 등의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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