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13 17:31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 신영증권은 13일 한진해운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동기대비 18%와 59% 증가한 2조4천231억원과 2천321억으로 환율상승에 따른 마진폭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해 운임이 달러기준으로 정해지므로 환율이 상승할 경우 영업상 혜택을 받는데 상반기에는 평균환율의 상승과 더불어 벙커유 가격도 하락해 원료비 절감 등 영업상 거시경제환경은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세계경기침체로 인한 교역량 감소와 대형 컨테이너선 도입에 따른 선복량 증가 등으로 컨테이너선 운임은 앞으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신영증권은 내다봤다.
신영증권은 한진해운이 지난해 대규모 외화환산손실로 74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반기실적 등을 고려하면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현재주가는 역사적 저점수준으로 주가 상승의 가능성은 충분해 투자의견은 장기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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