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12 18:00
(군산=연합뉴스) 전성옥기자= 전북 군산시 상공회의소(회장 김연종)는 11일 군산항과 중국 산둥성 옌타이간 한-중 직항로 재개를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군산상의는 이 건의문에서 "군산 자유무역지역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호남지역의 유일한 국제항로인 군산-옌타이 직항로를 재개해줄 것"을 촉구했다.
군산상의는 "해양수산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해 군산-옌타이 항로가 작년 10월 이후 1년 가까이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소규모 무역상과 관광회사는 물론 시민들이 많은 불편과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이어 "군산-옌타이 직항로 재개가 불투명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설되고 있는 군산항 국제여객 전용부두가 무용지물로 전락할 처지"라며 "직항로 재개에 해양수산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한중 합작회사에서 운영하는 자옥란호(1만6천t급)는 지난 95년부터 주 1회씩 군산-옌타이를 오갔으나 작년 10월부터 적자를 이유로 직항로가 폐쇄돼 군산항이 부산-옌타이 항로의 경유지로 전락했으며 최근에는 군산 경유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