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4 18:05
(강릉.속초=연합뉴스) 유형재.이종건기자 = 강원도 속초∼자루비노(러시아)∼훈춘(중국)∼백두산을 연결하는 백두산 항로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총력에 나섰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2000년 4월 개설된 백두산 항로의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 열리는 동북아 4개국 지사ㆍ성장회의에서 비자발급 등 통관문제와 화물운송에 따른 항만 등 기반시설 확충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연간 4차례에 걸쳐 국내 관광업체 관계자 등 200명이 참여하는 6박7일간의 팸투어를 실시하며 중부권 수송업체 등을 방문, 화물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속초시는 올 상반기 중국 지린성(吉林省)과 러시아 연해주 지방정부 관계자, 주요 여행사 대표자 등을 초청, 관광상품 홍보에 나서는 한편 연중 1∼2차례의 한ㆍ중ㆍ러시아 3개국 항로관련 기관ㆍ업체 합동연석회의를 개최해 현안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운항선사인 동춘항운은 오는 4월 냉장컨테이너를 투입하는 등 화물운송장비 및 시스템을 대폭 보강하고 월드컵 축구 경기에 대비, 외국인 여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동부지방해양수산청과 동해세관, 국립동해검역소, 출입국관리사무소 등도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올 한해 여객과 화물수송량을 6만3천600명과 4천885TEU로 예상돼 작년 5만2천10명, 2천627TEU보다 22.3%와 86%가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항로운영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모임을 수시로 개최하고 올해 각 기관이 계획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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