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30 13:21

대우조선해양, 올 1/4분기 508억원의 순이익 달성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이 올 1/4분기 매출 7,506억원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598억원, 714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08억원을 기록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4분기와 비교하면 9.9% 증가하였으나, 순이익은 27%가 감소한 실적이다. 이는 지난해 1/4분기에 고부가 선종이 집중되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2001년 1/4분기 매출 6,827억원, 영업이익 1,079억원, 경상이익 1,004억원, 순이익 696억원).
LG투자증권 송재학 에널리스트는 1/4분기는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 저선가 물량의 건조량이 많았으나 2/4분기부터는 선대구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수익구조 자체도 좋아질 것을 예상했다.
대우조선해양측은 전년 동기대비 올해 이익률 감소는 지난해 유조선, VLCC 등의 고부가선종의 집중 건조로 영업이익이 향상을 보였던 반면, 올해 1/4분기는 워크아웃 중에 수주한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등이 건조로 이익률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올 1/4분기는 선박 건조 일정상 지난해보다 6척이 줄어들어 선박인도시 발생되는 정산이익 감소로 이익은 다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향후 2/4분기부터는 대우조선해양의 주력선종인 유조선과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이 본격적으로 건조에 들어가기 때문에 점진적인 이익증가가 기대되며, 올해 목표인 3조3,000억원의 매출과 3,50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주력선종이 유조선과 LNG선의 매출 비중이 작년에 각각 37%, 14%에서 2002년 43%, 28%로 증가해 2/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이익실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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