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지난 8월 19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임·대의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9대 황수환 회장의 이임식과 제 10대 박홍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제 10대 박홍진 회장은 조합법 제 22조 및 정관 34조의 규정에 의거 지난 8월 7일 개최된 2002년 제 1회 임시총회에서 조합 제 16대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를 통해 선출됐으며 임기는 오는 2004년 8월 15일까지다.
박홍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이 연안해운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아울러 이의 추진을 위해 관련단체 및 정부부처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21세기에 걸맞는 경쟁력있는 조직으로 성장해 나가자는 포부를 밝혔다.
또 바다의 기간산업이라 할 수 있는 연안해운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조합원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앞으로의 임기동안 연안해운업계의 조합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연안해운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연안해운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조합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황수환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큰 대과없이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조합원 및 임대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후임 박홍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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