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13 16:00

“포워딩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

지난 94년 11월 신입으로 맥스피드에 처음 입사한 김장호 차장은 처음엔 포워더의 개념조차 몰랐다고 미소짓는다.
올해로 8년차에 접어든 김차장은 맥스피드에서 중점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한-캐나다-제3국간 Sea & Air 서비스에서 하주와 파트너회사를 핸들링하는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입사하면서부터 맥스피드가 Sea & Air 부분을 특화서비스로 추진하기 시작했어요. 따라서 전 Sea & Air 부분 업무와 함께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죠. 전 업무부에서 잔뼈가 굵었기 때문에 영업적인 노하우는 많이 없어요. 영업하시는 분들은 직접 대면을 통해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대인관계면에서 더 폭넓을 수 있잖아요. 업무부는 일 자체가 전화통화를 통해 이뤄지다 보니 몇년동안 거래했어도 목소리밖에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맥스피드는 지난 90년 설립해 초기 Sea & Air 개념이 없던 우리 포워딩 업계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 현재는 한국-캐나다 Sea & Air 서비스로는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맥스피드에서 제공하는 Sea & Air 서비스는 우리나라에서 캐나다 뱅쿠버항까지 배를 통해 10일 정도의 트랜짓 타임을 끊은 후 거기서 다시 공항으로 환적, 세계 각지로 분산되는 시스템을 갖는다. 선적과 동시에 항공스케줄 인폼이 들어오기 때문에 하주들은 맥스피드 Sea & Air서비스를 대단히 신뢰하고 있다고.
“우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곳이 캐나다의 Locher Evers라는 포워더인데, Sea & Air서비스와 관련해선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회사나 그곳이나 Sea & Air서비스에 대해선 노하우면에서 타업체가 따라올 수 없죠.”
Sea & Air서비스를 위해선 무엇보다 파트너관계가 좋아야한다는 것이 김장호 차장의 설명. 이곳에서 아무리 선박스케줄과 루트연결상황을 최적화한다고 해도, 파트너업체에서 업무상 실수가 생기면 결국 전체서비스가 신뢰를 잃기 때문이다.
또 뱅쿠버를 Sea & Air 환적지로 이용하는 이유는 일단 루프트한자나 KLM과 같은 여러 항공사의 취항이 많으며, Sea & Air화물에 대한 개념이 확실해 항공사 직원들도 그에 대한 배려를 하는데 따른 것이다. 즉 Sea & Air화물은 타화물에 비해 운임을 저렴하게 받으며, 그렇다고 해서 심하게 적재순위를 늦추지도 않는다는 것.
“돌발상황이 업무상 가장 애로사항이죠. 여기서 트러블이 생기면 차라리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 해결할 수 있어요. 하지만 뱅쿠버에 다가서 하루, 이틀 늦어진다는 연락이 오면 난감하기 짝이 없죠. 그나마 우리 고객이 포워더들이라 나름대로 사정을 잘 이해해주죠. ”
맥스피드 Sea & Air서비스 경우 대부분 고객이 포워더들로서 3국으로 나가는 화물 중 납기일이 촉박하다던지, 항공화물 중 비용보전을 위해 Sea & Air로 돌리는 경우들인데, 따라서 클레임시 하주들보다 우호적으로 대해준다는 것.
요즘 옹알이하는 애를 보는 것이 가장 큰 재미라는 김차장은 오늘도 전화를 통해 세계 각지 하주들에게 업무 inform을 제공한다. 그의 가정적인 성격만큼이나 거래처에 대한 좋은 매너로 영업사원 못지 않은 전화상 친구를 사귀었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포워딩이라는 그의 말처럼 갈 수록 어려워져가는 포워딩업계에서 Sea & Air서비스에 의한 맥스피드의 무궁한 도약을 기대해본다.
글·이경희 기자(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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