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MCA 야구단 』
10월 3일 개봉!

▶ 감독/김현석
▶ 제작/명필름
▶ 주연/송강호, 김혜수
영화가 논할 수 없는 것은 없다!
갑작스레 3.1절 특집도 아닌데, 영화는 밑도 끝도 없이 우리를 1905년으로 되돌리고 있다. 씩씩한 한국의 두 배우 송강호와 김혜수를 캐스팅 했다는 것만으로 영화는 충분히 관객들을 극장으로 몰리게 할만하다. 단순히 궁한 영화적 소재를 찾으려는 감독의 노력 때문일까, 아니면 특별한 의도가 있어서일까. 어쨌든 관객은 일제 시대 활약했던 한국야구의 참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야구(KBO)의 야구천재 이종범, 홈런왕 이승엽 등 쟁쟁한 스타들이야 볼 수 없겠지만 어쩌면 현실에 더 가까운 우리만의 야구를 보게 될지 모른다는 기대감은 여느 때보다 훨씬 더 높다. 이처럼 영화는 국경과 시간으로 끊임없이 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영화가 논할 수 없는 것은 없다!’는 무한한 가능성의 여지를 이어가고 있다.
빨래방망이로 야구하던 시절
은 1905년, 갓 쓰고 도포자락 휘날리며 빨래방망이로 야구하던 조선 최초의 야구단 이야기를 그린 휴먼코미디 영화로, 조선 최초로 결성된 야구단이 을사조약 체결로 우울한 시대를 살던 백성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안겨준 최강의 야구단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보여준다. 영화는 포스터에서 보여지듯이 ‘조선의 자랑, 조선의 희망’을 메인카피로 내세워 일제의 강제 침탈이 시작되던 어려운 시기에 조선 백성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었던 ‘YMCA야구단’을 내세운다. 그들의 늠름한 모습은 지난 6월 개최된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과 웃음을 준 태극전사들을 연상시킨다.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4(士)번 치는 선비 이호창(송강호 분)과 감독 민정림(김혜수 분)을 위시한 10명의 'YMCA야구단'은 그 당당한 모습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보는 이들에게 승리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준다. 또한 ‘우리가 애타게 기다리던 이들이 온다’라는 서브카피는 일제치하라는 암울한 시기에 조선 백성들이 애타게 기다린 승리의 주역 ‘YMCA야구단'과 100년 후인 지금, 진정성을 지닌 영화에 목마른 관객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휴먼코미디 영화로서의 을 동시에 함축하고 있다.
패배냐 설욕이냐, 그 마지막은?
메인 예고편은 우여곡절 끝에 해체된 'YMCA야구단'이 일본과의 재승부를 위해 경기장에 모여, 다시 한 번 승부를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현장으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어설프게 야구를 시작한 최초의 야구단이 최강의 야구단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코믹한 모습과 일본과의 1차전에서 있었던 안타까운 패배, 그리고 다시 일본팀과의 숙명의 설욕전을 벌이기까지의 순간순간들이 숨막히게 전개된다. 또한 북, 장구, 꽹과리 등 고전 악기들로 구현한 세련되고 강한 비트의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100년 전의 짜릿한 감동과 승부의 세계로 빠져들 것이다.
<자료제공: One3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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