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10 18:08
(서울=연합뉴스) =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철강,석탄 수요 증가로 벌크선 운임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철광석, 곡물 등을 수송하는 벌크선 운임지수(BDI)가 지난 7일 1천746포인트를 기록, 지난 2000년 11월 3일(1천762포인트)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BDI는 2000년 11월 3일 정점을 찍은 뒤 세계 경기 침체의 여파로 하락세로 돌아서 그 이듬해에는 700대까지 떨어졌다.
한동안 700과 800 포인트 사이를 오가며 박스권을 유지하던 BDI는 지난해 상반기 회복국면에 들어서 8월 1천 포인트선을 돌파한 데 이어 9월 1천100-1천200, 10월 1천300, 11월 1천500, 12월 1천600대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철강, 석탄 수요는 올해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면서 "벌크선대 규모도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벌크선 운임은 계속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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