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06 19:10
(부산=연합뉴스) 부산해양수산청은 6일 부산항을 세계 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부산 해양수산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 발전계획은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을 선도하는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세계일류 중심항'을 비전으로 2011년까지 ▲세계일류 해운물류 중심항 ▲고품질 수산물을 공급하는 선진수산 중심항 ▲편안하고 쾌적한 해양관광.레저 거점항 ▲인간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친수항만 건설을 기본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해양청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동북아 국제물류 중심기지 조기구축을 비롯해 ▲수산업의 안정 성장기반 조성 ▲쾌적한 해양관광환경 조성 ▲해양수산인력 양성 ▲국제 및 남북 해양수산 협력강화 등 6대 발전전략 아래 25개 추진과제, 83개 사업을 부산시 등과 협력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중장기 발전계획은 기존의 단기적인 부산항 발전계획 등을 대폭 보충하는 한편 부산신항만 개장 등에 대비한 부산해양수산의 청사진을 처음 제시한 것이다.
주요 추진과제를 보면 부산신항만 북컨테이너부두 배후부지 93만평과 남컨테이너부두 배후부지 23만평, 준설토투기장 193만평에 국제물류복합단지를 오는 2013년까지 조성한다.
또 올해부터 2011년까지 신항만과 서부산권 산업단지의 개발에 따른 10만명 수용규모의 신도시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항만 개장에 대비해 내년부터 부산 남항과 영도구 봉래동 일대 수리 조선소를 타 지역으로 이전하고 중앙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의 리모델링을 통한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 등을 골자로 한 북항의 기능을 재배치한다.
이밖에 오는 2007년까지 1천178억원을 들여 관세자유지역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