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24 18:35
(부산=연합뉴스) 신임 사장의 주주총회 선임 직후 사퇴와 민주당출신 인사의 후임 내정으로 `낙하산 인사'를 위한 외압의혹이 제기됐던 ㈜양산ICD(내륙컨테이너기지)의 사장이 공모방식으로 새로 선출되게 됐다.
㈜양산ICD는 24일 오후 경남 양산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을 열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 방식으로 사장을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양산ICD는 신문에 공개모집 광고를 내고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후보신청을 접수한 뒤 서류와 면접 등 경영능력 검증절차를 거쳐 4월 23일 주주총회에서 새 사장을 선임하게 된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장후보 추천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5명으로 구성하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2명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양산ICD관계자는 "사장 공모는 철저하게 투명한 절차를 거쳐 능력있는 전문 경영인을 선임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사장 공모 결정에 대해 대다수 직원들과 항만관련업계에서는 "이번 사장 선임 파문을 계기로 낙하산 인사 관행이 사라지고 전문 경영인 체제가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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