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1-11 11:40

[ 해운시장 안정위해 공동대응키로 합의 ]

韓日 선주대표 간담회 부산에서 개최

한국선주협회(회장 박재익)와 일본선주협회(회장 이사오신따니)는 지난 10
월 28, 29일 양일간 부산에서 제 7차 한일 선주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94년 일본, 오누마에서 개최된데 이어 열린 본 회의는 화기애애한 분
위기아래 양측의 솔직하고 건설적인 의견교환이 있었다.
양국대표들은 해운시장의 체계에 관한 현황 및 전망 그리고 양국의 해운정
책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양측대표들은 해운시장에서의 극심한 경쟁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의 방안을 모색함과 아울러 항로안정화를 위해 향후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세계해운시장에서 아시아선대의 비중이 점차 증대하고 있음을 인식
하고 전 해운업계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성장을 위해 ASF에서 진행되는 아시
아 선주들의 토의내용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이어 양측은 ASF 본회 및 6-S위원회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표명
하고 ASF가 아시아 선주들의 공통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공동발전
을 유지하기 위해 양측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능률적이고 지속적인 항만국통제가 필요로 하는 반면 양질의 선박에 대
한 불요불급한 검사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데 보다 힘쓰기로 합
의했다.
양측은 또한 해양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기준미달선을 없애고 항만국통제와
선박해체 촉진을 포함한 여러 방안들에 대해 계속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의 OECD가입이 확정된 것을 축하하고 세계해운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
한 범세계적 해운정책에 화합하기 위해 양측이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해운동맹 및 협정에 있어 오랫동안 적용돼 온 독점금지법 적용면제
를 반대하는 EU집행위의 처사에 우려를 표명하고 이 독점금지법 적용면제는
우리 선주집단의 공동의 노력을 통한 교역안정화 달성에 매우 긴요하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금년 3월 EU집행위가 발표한 신해운정책에 대해, 양측은 이 해운정책이 비E
U해운선사들의 상업활동을 침해하지 않을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향후 진전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지난 95년 11월 일본선주협회의 제안에 따라 미 상원 「통상·과학·운수소
위」 위원장에게 84 미해운법 개정안에 대해 한국선주협회가 청원서를 제출
한 바 있고 아울러 미 백악관, 교통부장과, NITL등 각계 요로에도 이 법안
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진정서를 보내어 많은 격려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 양측은 지난 8월 발표된 파나마운하 통행료 인상계획에 대해 요율인상폭
이 파격적인 사실에 경악을 금치못하고 동 통행료 인상이 작금의 어려운 선
사의 경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데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해 양측
이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양측이 유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사무국
실무자 교환계획, 선원문제 공동위원회등 실무차원의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합의했다.
차기회의와 관련 제 8차 한일선주대표 간담회는 매 2년마다 교대로 개최되
는 관계에 따라 98년에는 일본에서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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