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01 17:51

부산항 물류 평소수준 유지

(부산=연합뉴스)화물연대 파업 14일째를 맞은 1일 부산항의 물류는 평소와 비슷한 상황을 이어갔다.
부산해양청 관계기관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31일 낮 12시부터 1일 낮 12시까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5천126개로 최근 3개월 평균치(2만2천840개)의 66.2%에 그쳐 하루전 보다 29.5%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평소에도 일요일 낮 12시이후 12시간 동안의 반출입량은 1만5천~1만8천개 정도로 평일보다 25% 가량 적어 이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정상수준의 90% 안팎이라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또 대한통운 등 10개 대형 운송사의 가용차량은 1천257대로 하루전보다 128대 줄어 평소대비 53.1%에 그쳤다.
대책본부는 "모 운송사가 당장 가용한 차량이 아닌 한번이상 운행했던 차량을 통계에 포함시켰다가 바로 잡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운송사의 가용차량은 150대에서 40대로 줄었다.
그러나 대형운송사를 포함한 265개 업체의 가용차량은 3천666대로 평소(5천763대)의 63.6%로 하루전보다 78대로 늘었다고 대책본부는 밝혔다.
한편 부산항 각 부두의 장치장 점유율은 반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평균 68.2%로 하루전보다 2.7% 포인트 높아졌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화요일부터는 다시 컨테이너 반출입량과 차량운행이 평소의 80% 이상으로 높아져 수요일께부터는 90%대를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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