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25 09:50
정현돈 부장 등 폭우속에 자성대 창고 단속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김영남 이사장은 이번 제14호 태풍 ‘매미’가 부산항을 강습하던 날 강풍과 폭우속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자성대부두의 창고 지붕을 묶는 작업을 한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컨공단에 따르면 태풍의 위력이 최고에 달했던 지난 12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동안 화재로 무너진 자성대부두의 창고에 올라가 지붕의 잔해인 함석들은 등산용 자일로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작업을 했다.
정현돈 부장 등 직원들은 함석들이 강풍에 날릴 경우 무고한 시민 재산이나 인명피해가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자발적으로 현장으로 달려가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연휴기간중이라 장비와 밧줄을 구하기 어려워 부산시내를 뒤진 끝에 등산용 자일을 구해 작업을 마칠 수가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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