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22 20:34
<歐/洲/航/路> 홍콩·남중국 물량 덕분에 만선상태 유지
내년 4월·7월 두차례 운임인상 검토중
구주수출항로는 쌍십절에도 불구하고 홍콩과 남중국 물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 수출물량을 갖고 얘기하면 침체 자체이지만 아시아전체 물량을 볼 때 구주로 향하는 배들이 거의 만선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월의 경우 크리스마스시즌, 연말 물량이 몰리는 성수기이기도 하지만 워낙 중국에서 나오는 물량들이 많다보니 국내 하주들의 경우 선복잡기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항로사정으로 인해 취항선사들은 10월 1일부터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백달러씩 운임을 인상했다. 이 인상운임이 선사들마다 제대로 지켜질지는 아직 완전히 파악은 안됐지만 국내선사들의 스페이스 부족현상으로 인해 선사들이 일단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벙커차지(유류할증료)는 매달 조정됨에 따라 10월부터는 20피트 82달러, 40피트 164달러가 적용되고 있다.
한편 구주취항선사들은 구주수출항로의 스페이스부족현상이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내년 4월과 7월 두차례의 운임인상 계획을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피트당 2백달러, 40피트당 4백달러의 운임인상이 검토되고 있는데, 선사 관계자들은 계획대로 인상될 소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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