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29 15:20
지난해 태풍 매미 내습때 초대형 컨테이너 크레인 11기가 붕괴 또는 궤도이탈하는 사상초유의 피해가 났던 부산항이 6개월여만에 복구를 끝내고 3월 30일 완전 정상화를 선언한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해양수산청은 3월 30일 신감만부두에서 장승우 해양부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권한대행, 하역업계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피해 복구완료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기념행사가 열릴 신감만부두는 지난해 9월 태풍 매미 내습 당시 전체 7기의 크레인 중 6기가 붕괴되면서 하역능력의 대부분을 상실, 부산항의 물동량 처리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던 현장이다.
하지만 부산해양청과 컨테이너부두공단 등 관계기관의 신속한 조처로 당초 1년이상 걸릴 것이란 예상을 깨고 이날 마지막으로 설치된 대체 크레인 1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6개월여만에 완전복구를 이뤄냈다.
당시 신감만부두에서는 6기의 크레인이 붕괴됐으며 자성대부두에선 12기의 크레인 중 2기가 붕괴되고 3기가 궤도이탈해 부산항 전체 하역능력의 25%가 상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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