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8 17:51
* 이 총리 부산 중소기업인 간담회서 밝혀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조선기자재 공동물류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입주업체 근로자들에게는 명지대교 통행료가 감면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취임 후 첫 지방일정으로 8일 오전 11시 부산시 강서구 녹산동 부산.울산중소기업청에서 녹산산업단지 중소기업체 대표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총리는 기업인들의 건의에 대해 "녹산산업단지 안에 조선기자재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현재 국제업무단지로 지정된 부지 용도를 물류단지로 바꾸고 건립비용도 재정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 "녹산산업단지의 주 교통로가 될 명지대교가 완공되면 입주업체 근로자들에 한해 인천공항 진입로처럼 통행료 일부를 감면해주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산업용 LNG에 붙어있는 특별소비세 7%를 감면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이 총리는 "산업용 LNG가 특소세 부과취지에 적합한지 검토해 부과취지에 맞지 않다면 부과대상에서 제외해야 할 것"이라며 "전체 세원재정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특소세 감면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해 태풍 매미로 해일 피해를 입은 녹산산업단지 호안 쪽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해일피해 방재대책 용역 결과에 따라 보상과 함께 구체적인 방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이어 해일피해가 난 산업단지 내 호안 쪽 부지를 직접 돌아본 뒤 조선기자재 생산업체인 ㈜동화엔텍을 방문해 공장시설을 둘러봤다.
이에 앞서 이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 동구 범일동 고 김선일씨 집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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