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1 18:23

한국선급 ‘KR-CON’ 영국 해양어워드서 2등상 수상

한국선급(회장 이갑숙)이 개발해 호평받고 있는 국제협약전산화프로그램 ‘KR-CON’이 지난 18일 영국 런던 길드홀(Guildhall)에서 해사분야 주요인사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05 해양무역어워드’(Seatrade Awards)에서 IT 신기술부문 2등상을 수상했다.

IT신기술부문에 출품된 총 25개의 작품 중 한국선급의 KR-CON은 예선 심의과정을 1위로 통과했으나 최종 심의과정에서 다른 2개의 최종 후보작들과 경합해 2위에 입상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1위로 선정된 작품은 영국 데이터트랙(Datatrack Limited UK)에서 개발한 '데이터트랙 디지털 펜 솔루션’. 이 작품은 펜 끝에 비디오 카메라를 장착해 본선에서 사용하는 문서나 체크리스트등을 바로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으로 직원이 5명밖에 되지 않는 소형회사에서 이같은 작품을 개발했다는 점이 크게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해양무역어워드는 시트레이드사에서 해양안전, 환경, 운항, IT신기술등 4개 분야별로 혁신적, 실용적 차원에서 기여한 작품이나 인물을 연례로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단은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의장으로, 국제선급연합회(IACS), 국제독립탱커선주협회(Intertanko), 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 발틱국제해운동맹(BIMCO), 국제해운회의소(ICS)등의 의장들이 참여하고 있어 그 인지도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양무역어워드는 최종 후보군으로만 선정되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트레이드 로고를 작품에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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