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3 15:20

베트남, 물류인프라 구축에 총력

VICT항만시설 확충에 2007년까지 900만불 투자


베트남은 물류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느 2001~2005년간 평균 7.5% 성장을 목표치로 설정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8.5%의 경제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베트남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베트남의 2005년 1/4분기 실질 GDP는 전년동기에 비해 7.2% 증가했다.

2004년도 1/4분기의 성장률 7.7%보다 감소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조류독감 발생으로 농업부문의 GDP 성장률이 대폭 감소한 것이다.

공업, 건설분야는 8.5% 증가로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베트남의 경우 2002년에 7.0%, 2003년에는 이라크전과 사스 발발에도 불구하고 7.1%의 경제성장으로 동남아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04년에도 7%대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베트남의 경제성장은 안정적인 재정 및 금융정책에 따른 내수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아시아개발은행은 분석하고 있다.

베트나믄 2002년 1월 미국과의 무역협정발효이후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2006년 세계무역기구 가입추진을 목표로 각종 제도개선 등 대외경제여건 개선에 필요한 제반조치를 의욕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 1992년 공포한 개정헌법은 사회주의에 입각한 시장경제 체제를 분명히 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국회의 대정부 감독권을 강화하는 등 권력기관의 상호견제를 제도화했다. 특히 재무부는 베트남의 수출물동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베트남 수출입은행 설립을 추진중이며 수출금융지원제도, 자금조달 및 업무 추진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베트남정부는 경제발전을 위해 미국, 일본등과의 경제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개발원조자금을 활용해 물류 인프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일본으로부터 정부개발원조자금으로 유상지원 784만달러, 무상지원 470만달러, 기술협력 280만달러 등 총 1533만달러를 원조받아 이중 상당금액을 물류인프라 구축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항만물류 인프라 연계사업으로는 북부지역의 하이퐁항 복구계획, 카이랑항 확장계획, 중부지역의 다낭항 및 남부지역의 붕타우항 개선계획등이 있다.

특히 카이라앙 확장계획은 심수항만을 건설해 대형선박의 접안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향후 베트남 거점항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베트남 VICT는 향후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하역장비, 선석 연결 및 증설 등 항만시설 확충사업에 9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VICT는 호치민시에 인접한 사이공 강 가장 하류에 위치한 수심 약 10m의 컨테이너전용터미널이다.

이용선사는 고려해운, RCL, NYK, 현대상선, 완하이, Uniglory, 흥아해운, OOCL, P&O Nedlloyd, TS LINE 등이다. VICT의 2004년도 총 취급물량은 34만8쳔TEU였으며 금년에는 약 10%이상의 물동량 증가가 전망된다.

VICT는 오는 2007년까지 처리능력을 50만TEU에서 70만TEU로 증대시키기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항만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형 갠트리크레인을 도입하고 선석을 온도크 체계로 개선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VICT는 1998년 11월말에 개장했으며 운영주체는 싱가포르의 NOL, 일본 미쓰이그룹 및 베트남 현지기업 SWTC사의 합작기업인 FLD사다.


최근 베트남정부는 1996년에 에버그린사,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기업등의 컨소시엄이 개발허가를 획득해 추진하다가 1999년에 중지된 붕타우항을 신항후보지로 선정하고 베트남 해운총국의 주도로 재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호치민항은 베트남 최대 컨테이너항만이지만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확장이 어려우며 하천 항만이어서 홀수 9.5m이상의 대혀언은 기항이 불가능하다.

또 바다에서 항만까지 약 3~4시간이면 항해가 가능하고 왕복 8시간정도가 소요되지만 야간항해 제한조치에 따라 2일 소요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체항만으로 해안에 위치한 붕타우항을 심해항만으로 재개발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우리나라 외교통상부는 베트남 퀴논항의 효율저인 항만건설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도화된 항만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본, 싱가포르, 대만에 이어 베트남의 제 4위 교역 상대국이며 우리나라의 대 베트남 수출은 수입의 약 6배로 큰폭의 무역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이같은 베트남 항만건설 및 운영과 관련된 정부와 민간차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정부에서는 정책적으로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색출해 제거하거나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 활성화 방안들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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