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6 11:33
최근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회의에서 선박 입항시 요구되는 각종 증명서나 서류들을 전자문서화하는 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IMO의 나타사 브라운 대변인은 이 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요구되지만 기구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안은 국제해운회의소가 먼저 IMO에 제안한 것으로 국제해운회의소 런던지부의 무역 및 운영 고문인 브라이언 파킨선은 현재의 IMO규정에 따르면 선원증명서 이외에 입항시 제시해야 하는 증명서와 서류들을 합하면 60가지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IMO 위원회는 입항 서류 가운데 자주 변경되거나 정확성이 요구되는 자료를 먼저 전자 문서화하고 DB를 구축하는 사항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제해운회의소 전자문서화는 선원들에게는 과중한 업무분담을 줄이고 해당당국에는 서류 표준화를 달성할 수 있어 해상안전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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