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3 10:37
10대기업 채용규모 65% 늘어
조선호황으로 중공업 채용규모도 큰폭 상승
상반기 채용시장은 물류분야 10대 기업의 채용규모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12개 업종별 매출 10대기업, 총 1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상반기 채용결산 조사’에 따르면 조사기업의 전체 상반기 채용규모는 작년보다 0.2% 늘어난 1만102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물류운송분야는 총 276명을 새로 뽑아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채용시장에서 봤을때 많은 규모는 아니지만 증가율로는 가장 높은 수치여서 물류업종이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수혜와 종물업 실시등으로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업종별로 채용규모를 보면 ▲전기전자가 지난해와 같이 가장 많은 4306명을 뽑아 전체의 39.1%를 차지했으며 ▲정보통신(1130명) ▲자동차(1050명) ▲기계철강중공업(963명) ▲금융(705명)이 뒤를 이었다. 물류산업의 채용규모는 전체 12개 업종중 10위에 머물렀다.
채용규모 증가율로는 물류운송 업종이 지난해 대비 65.3%로 가장 높았고 기계철강중공업도 선박수주를 독식하고 있는 조선업의 호황에 힘입어 작년 대비 45%나 채용인원을 늘렸다.
이밖에 점포확장세에 있는 금융권도 22.6%를 늘려 뽑았고, 제조(6.6%), 정보통신(6.4%), 제약(2.4%)등 업종도 채용인원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고유가의 지속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석유화학은 40% 가량 채용규모를 줄인 것으로 드러났고 식음료(-15.9%), 전기전자(-8.0%), 건설(-6.0%), 자동차(-4.1%), 유통무역(-1.6%)도 상대적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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