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10-20 10:57

[ 국적외항선사, 해운경기 침체·환차손 등 ‘이중고’ ]

금융·세제 등 정책적 지원 마련돼야

국적외항선사들이 국내경기의 침체와 해운시황의 하락, 환율변동에 따른 외
화환차손 확대, 선박운항손실 누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나
라 상선대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리의 선박금융, 각종 해운세제 감면
등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따라 선주협회는 최근 해양수산부와 한국은해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중
고선 도입에 활용했던 한은특별외화대출의 원금상환이 유예될 수 있도록 정
책적인 배려를 해 줄 것을 요망했다.
동협회는 건의를 통해 외항해운업계는 해운산업의 경우 자본집약적 산업으
로서 타인자본 의존이 불가피하고 시황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무한경쟁지대
에 노출된 국제경쟁산업인 동시에 원자재의 적기수송 등에 없어서는 안될
국가기간산업이라고 강조하고 그러나 우리 외항해운업계는 국내경기의 침체
와 해운시황의 하락, 환율변동에 따른 외화환차손 확대, 선박운항손실 누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요청된다고 밝혔다.
또한 선주협회는 이번 건의에서 선진해운국의 경우 저리의 선박금융과 각종
해운세제 감면 등을 통해 자국상선대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
근의 어려운 해우경영여건을 감안하여 한은외화대출 원금상환에 대해 거치
기간의 최장범위내에서 유예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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