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7 09:44

인천 북항 마지막 부두 12월 착공

인천 북항의 마지막 17번째 부두 건설공사가 오는 12월 착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2003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이래 17개 부두 건설공사에 대한 착공이 모두 이뤄지면서 2011년까지 예정돼 있는 북항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건설사무소는 최근 ㈜삼표 등 3개사가 제출한 `북항 2만t급 일반잡화부두 건설공사' 실시계획 신청을 승인함에 따라 12월 착공이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이 부두는 313억원을 들여 2009년 5월 완공 예정이며 부두가 완공되면 연간 85만t 가량의 잡화 화물을 처리하게 된다.

북항 건설사업은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5만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8개와 2만t급 부두 9개 등 모두 17개 부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9천16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17개 부두 중 2개 부두는 정부가 건설하고 나머지 15개 부두는 민자 유치를 통해 건설되고 있다.

이 중 동국제강㈜ 5만t급 철재부두는 건설 중인 북항 부두 중 오는 9일 가장 먼저 준공돼 준공검사와 인력배치 노사협의가 끝나는대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5만t급 철재부두 2개도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며 해양수산부가 건설하고 있는 목재부두 2개와 유진자원㈜이 조성하고 있는 잡화부두 1개(이상 2만t급 부두)도 각각 내년 6월과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현재 60% 가량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북항 건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항 내항의 만성적인 체선, 체화 현상을 줄이고 내항 주변 도심의 교통체증과 공해문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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