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4 10:32

<동남아항로> 물량호조세 유지…일부선사 “선복 부족해”

남성해운 홍콩노선 자사선 투입


11월 동남아항로의 물량시황은 선사들 모두 비교적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일부선사는 10월대비 물량이 괄목신장했으며 다른선사들도 “그런대로 괜찮았다”는 정도의 물량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항로는 중순에 물량이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월말로 가까워지면서 물량이 점점 증가세를 보였다. 일부선사는 소석률 100%를 유지하며 넘치는 물량의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

이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한 관계자는 지난해 같으면 비수기를 맞아 선복이 남아돌텐데 현재 선복이 모자랄 정도로 물량이 넘쳐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른선사의 경우 소석률 85~90% 정도를 유지하는 등 적정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다른 선사 관계자는 “9월에 동남아해운이 자카르타행 선복을 빼서 이 항로는 공급감소로 운임이 인상됐었다.

그러다 다시 장금상선등 다른 선사들의 선복투입으로 약간 주춤하는 분위기로 흘렀으나 지금도 이 항로의 운임은 적정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항로의 운임은 지난 9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지역에서 수출운임이 회복됐었다.

이는 동남아해운등 일부선사의 선복축소와 물량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그러나 싱가포르, 홍콩등은 원양선사들의 서비스가 많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운임인상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달초 남성해운은 그간 선복임차로 진행하던 홍콩노선을 자사선을 투입해 확대서비스를 개시했다.

남성해운은 지난 3일부터 자사 선박 2척을 투입해 한국 3대항과 홍콩을 연결하는 주1항차 서비스를 개설했다.

운항 선박은 342TEU급 보니스타(Bonny Star)호와 해피스타(Happy Star)호이며, 서비스 기항지는 인천-광양-부산-홍콩-선전 서커우-인천 순이다.

이와관련 남성해운은 지난 16일 흥아해운 선복을 빌려 부산·광양-홍콩항로에 주2항차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동남아항로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 선사는 12월에도 방콕서비스를 개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남아항로의 12월 시황은 이 달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관련 한 선사 관계자는 “12월 동남아항로는 이번달과 마찬가지로 초순엔 다소 주춤하다가 중순을 지나 월말로 치달으면서 물량증가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이 항로 운항선사 관계자들은 예상외로 물량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년에도 시황이 좋으리란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이에대해 한 선사 관계자는 “11월 현재 이 항로의 물량은 전월대비, 전년대비 큰 증가세를 이루고 있다.

이는 의외의 상황인데 사실상 내년도 경제전망이 전반적으로 불투명하게 예측되고 있지만 이 항로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내년에도 쭉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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