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9 17:42
전국 무역항 가운데 공영 부두로는 처음으로 강원도 동해항에 산화물 탈락 방지턱이 설치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아연정광석 등 하역과정에서 발생되는 산화물의 바다유입을 막기 위해 동해항 중앙부두 270m 구간에 산화물 탈락 방지턱 설치공사를 착수, 12월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동해항은 석회석과 석탄, 광석 등 대부분의 화물이 산화물로 하역 및 보관과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경우가 발생할 뿐 아니라 최근 ㈜영풍의 황산저장시설 설치와 관련, 주민들의 환경보존에 대한 욕구를 높아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방지턱이 설치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항만 내 오염을 대폭 줄이기 위해 방지턱 설치는 물론 동해항 내 퇴적물 중금속 오염조사와 동해항 준설 등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 황산저장시설 반대 시민모임은 20여년 전부터 아연정광석을 하역하는 동해항 내의 접안 지역 3곳의 퇴적물에 대한 오염도 조사 결과 납과 카드뮴, 구리, 아연 등 각종 중금속의 오염도가 전국 평균치를 최고 76배나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동해항 내의 황산탱크 설치 추진에 대해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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