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2 13:04
화물연대 인천지부의 운송거부 이틀째인 2일 인천항 컨테이너 부두는 평소 주말에 비해 20~30%가량 감소한 화물이 반.출입됐다.
주말의 경우 물동량이 주중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데다 아직까지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운송방해 행위가 없어 트레일러의 운행이 비교적 원활한 상태를 보였다.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은 전날 오후에 운행 차량 출입 횟수가 평소의 60%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오전 85% 수준을 회복했다.
선광컨테이너터미널(SICT)과 대한통운부두도 각각 80%, 65%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측은 이들 3개 컨테이너 부두의 평균 장치율이 70%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 당장의 부두 운영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주말에는 물동량이 크게 줄어 문제가 없지만 현재의 차량 운행률이 5일 이상 지속될 경우 부두 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운행거부에 나선 화물연대 조합원 가운데 20여명은 중구 항동 옛 백주년기념탑 부근에 모여 유인물을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을 벌였으며 10여명은 방송차량을 동원해 서구, 동구, 중구지역을 순회하며 선전전을 전개했다. <인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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