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5 16:45

한국형 틸팅열차 첫 모습 드러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채남희 蔡南熙)은 16일 로템 창원 공장에서 지난 2001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 제작 완료한 한국형 틸팅열차를 최초로 공개하고 그 동안의 개발 과정과 성과에 대한 발표회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국형 틸팅열차는 오는 2월부터 충북선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해 영업운행 성능을 검증하고 이후 신뢰성 평가를 거쳐 2010년부터 영업 노선에 본격 투입 될 예정이다.

틸팅열차란 쇼트트랙 선수가 곡선부에서 주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몸을 기울이는 원리와 같이 곡선 선로에서 차체를 안쪽으로 기울여 원심력을 극복할 수 있는 철도차량이다. 한국형 틸팅열차는 기존 선로에서 최고속도 200km/h로 주행할 수 있는 전기식 준고속열차이며, 이번에 제작 완료된 시제차량은 6량 1편성으로 동력분산방식을 채택했다.

더불어 속도 향상을 위해 차체를 일체형 성형기법을 적용한 복합소재로 제작해 차체 무게를 40% 이상 감소 시켰다. 또 곡선부에서 바퀴가 스스로 정렬되는 조향기능을 가진 틸팅대차가 적용되었고,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추진장치 및 제동장치 등이 장착되었다. 일체형 복합소재차체 제작 기술과 틸팅 조향대차기술은 각각 2006년 6월과 12월에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국형 틸팅열차는 총 470억원이 투자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이다. 이를 위해 건설교통부와 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후원하고 한국화이바, 우진산전, 유진기공, 현대다이모스 등의 철도관련 산업체가 참여했다.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경전선, 중앙선, 충북선 들이 한국형 틸팅열차 운행에 적합한 노선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노후 차량의 대체열차로도 검토되고 있다. 또 향후 건설되는 최고속도 200km/h의 1급 선로에서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디젤기관차 견인방식의 열차를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전기추진 방식을 채택한 틸팅열차의 운행이 논의되고 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VLADIVOST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Kymea II 05/22 05/24 MSC Korea
    A Houou 05/22 05/24 Kukbo Express
    Ningbo Trader 05/23 05/25 Heung-A
  • BUSAN GU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Islander 05/25 06/02 Tongjin
    TBN-MARIANA 05/26 06/12 PIL Korea
    Kyowa Eagle 05/28 06/08 Kyowa Korea Maritime
  • INCHEON SIHANOUKVIL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Vantage 05/21 05/30 K-WORLD LINE
    Wan Hai 361 05/26 06/14 Wan hai
    Rukai Benefit 06/05 06/15 K-WORLD LINE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05 MAERSK LINE
    Dongjin Confident 05/21 05/26 Heung-A
    Dongjin Confident 05/21 05/26 Sinokor
  • BUSAN CAUCED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Libra 05/25 06/21 CMA CGM Korea
    Msc Jewel 05/26 06/22 MSC Korea
    Cscl Zeebrugge 06/01 06/28 CMA CGM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