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대방)항 서방파제등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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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작 <환상의 커플>의 장철수 등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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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영환)은 작년 삼천포(대방)항 정비공사의 일환으로 항만시설물보호 및 입출항선박의 해상교통안전 확보 등을 위해 서방파제 끝부분에 등대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높이가 9m, 직경이 3m인 백색 대방항서방파제등대는 기존의 등대모양을 유지하면서도 각종 돌출부위를 직선적으로 단순하게 처리하여 세련된 느낌이 들어 맞은편 홍색 동방파제등대와 더불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BC 인기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백색 및 홍색으로 서로 마주보고 있는 대방항 동·서방파제등대가 주인공 남여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의 배경이 됨으로써 드라마촬영지로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드라마 주인공처럼 '장철수의 등대'라 부르며 등대의 흰 벽면에 낙서를 남기고 간다고 한다.
한편, 환상의 커플은 남해군 물건항 근처에 있는 '독일마을'에서 주로 촬영돼 관광객들이 등대를 보기 위해 물건항을 주로 찾고 있으나, 실제로 배경이 된 '장철수의 등대'는 삼천포대교 부근의 해상교통안전을 위한 항로표지시설로서 사천시 삼천포(대방)항에서 볼 수 있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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