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30 17:36

OOCL, 지난해 '컨' 수송량 352만TEU..10%↑

운임매출액 42억달러..대서양항로 운임인상률 가장 높아


OOCL의 작년 컨테이너수송량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OOCL은 지난해 389만4204TEU의 컨테이너를 수송해 전년(352만3218TEU)대비 10.5%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항로별 실적에선 아시아-유럽항로가 전년(54만4031TEU)대비 25% 증가한 67만9880TEU를 기록, 증가율이 가장 높은 항로로 파악됐다.

또 아시아역내 및 호주항로의 수송량은 166만7233TEU를 달성, 수송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기록됐다. 이 항로 실적은 전년(152만7577TEU)대비 9.1% 증가한 것이다.

환태평양항로는 전년대비 7.3% 늘어난 120만7398TEU를 기록, 수송량 기준으로 2위를 차지했다. 환대서양항로에선 33만9693TEU를 수송, 수송량 및 증가율 모두 가장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작년 12월 한달간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동월(90만629TEU)대비 15% 늘어난 103만5914TEU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OOCL의 지난해 운임매출액은 42억5346만달러(4조89억원)를 달성, 전년대비 5.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각 항로별 매출은 환태평양항로 18.2억달러, 아시아역내 및 호주항로 10.3억달러, 아시아-유럽항로 8.4억달러, 환대서양항로 5.6억달러를 달성, 전년대비 3.0%, 3.3%, 7.7%, 16.6%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환대서양항로는 수송량 실적에선 가장 저조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운임매출액 증가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 항로의 운임인상이 가장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OOCL은 컨테이너를 1 TEU 처리할 때마다 1,092 달러의 수입을 올린 셈인데, 이 같은 수익은 전년 대비 4.5%가 줄어든 것이다.

OOCL의 TEU 당 수입 감소는 유가인상, 운임하락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특히 태평양항로에서의 과당경쟁이 운임 수입을 악화시킨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OOCL은 현재 해상운송을 포함한 물류사업, 터미널 운영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데, 수입의 대부분은 컨테이너 수송사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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