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2 17:08
물동량 247만TEU로 12% 늘어
태국 선사인 RCL(Regional Container Lines)의 작년 4분기 수익성이 하반기부터 시작된 운임개선과 기타비용감소로 크게 증가한 반면 전체 순익은 연초의 운임 하락의 영향을 극복하지 못하고 감소세를 나타냈다.
RCL은 작년 전체순익이 선복과잉에 따른 운임률 하락으로 전년대비 36% 하락한 30억7300만바트(867.5억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매출액도 205억4천만바트(5798억4천만원)를 기록, 전년대비 5% 하락했다. 반면 물동량 운송실적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247만TEU를 달성, 운임하락이 이 회사에 큰 경영악화를 야기한 것으로 풀이됐다.
작년 운항 및 영업원가는 8% 상승했는데, 물동량 증가로 연료유등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RCL은 밝혔다.
한편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 상승한 52억4백만바트(1469억9백만원)를 기록했다.
이 기간 물동량 실적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64만3천TEU의 컨테이너를 운송해 전년 같은기간 대비 22% 성장했다. RCL은 미주 및 유럽의 작년 하반기 이후 경제성장과 중국 및 기타지역에서의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작년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했다.
4분기 순이익은 이자비용및 원가가 소폭상승하는데 그쳐 전년대비 60% 상승한 11억5100만바트(325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운항원가는 전년대비 2% 상승한 39억9200만바트, 이자비용은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한 1억3100만바트였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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