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2-06 18:44

[ 편집후기 ]

재벌의 구조조정안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빅 딜(Big Deal)을 골자로 하는 김대중 당선자 측의 요구가 사회주의적 발
상이라는 반론에는 정말이지 조소를 금할 수 없다. 이 참담한 고통의 책임
은 과연 누구에게 있는가. ‘結者解之’라고 했다. 그룹 전체의 감당할 수
없는 (금전적·구조적)부채를 그대로 품고서 무슨 세계화가 있으며, 어떻게
이 난국을 풀어 갈 것인가. 允

세상 삼라만상에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으니 이는 역(易)의 원리이다. 역은
음양(陰陽)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를 연구개발한 것이 오행(五行)의 원리다
.
IMF시대를 맞아 음양의 원리를 문득 떠올리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태도를 보면 무제한급의 해외여행과 사치재의 소비
증가에 따른 사치품 수입증가, 또한 청바지 가격의 천정부지의 상승, 체면
중심의 소비생활 등이 음(陰)의 요소였다면 IMF는 양(陽)의 요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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