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사업장에서 정동학 STX엔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STX엔진 임직원, 방위사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중음향 연구동’ 준공식을 가졌다.
STX엔진이 준공하는 ‘수중음향 연구동’은 방위산업용 제품인 수중음향장비의 음향성능시험을 위한 시설로 용인사업장 내부에 위치한 총 지상 3층의 건물이다. 수중음향장비는 음파를 이용해 수중 목표물의 방위 및 위치를 탐지하고 식별하는 장비로 바닷속 레이다로 통하며, 수상함 및 잠수함에 탑재된다.
특히 연구동 내부에 위치한 수중음향 센서 성능시험 시설인 수조는 가로 20m, 세로 12m, 깊이 10m로 약 2400톤의 물이 저장돼 음향실험용수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STX엔진은 최적의 수조설계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의 자문을 통해 기본설계를 했으며, 5개월간의 공사는 STX건설이 담당했다.
연구동 준공으로 STX엔진은 현재 개발중인 수중음향 체계의 성능시험 및 검증뿐만 아니라 향후 개발 예정인 차기 수중음향체계 시스템 시험에도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정동학 대표는 "수주 증가에 따른 첨단 시설확장의 필요에 의해 수중음향 연구동 준공이 진행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시험장비 보강 및 기술개발을 통해 수중음향탐지체계의 성능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