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5-19 17:36

[ 한국공인물류관리사회 지난 14일 발기인 대회 가져 ]

물류관리사 권익도모 최선… 7월4일 정기총회 개최

물류관리사들의 권익옹호와 함께 물류업계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가칭 한국공인물류관리사회의 발기인 대회가 지난 6월 14일 유한양행 빌딩
4층 회의실에서 개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공인물류관리사회 정기
총회는 7월 4일 있을 예정이다.
유한양행 계열사인 유한 C&C의 차중근 사장이 회장을 맞게되는 이 모임은
앞으로 건교부로 부터 승인을 받아 사단법인으로 발족될 예정이다.
한국공인물류관리사회에 따르면 물류는 국가의 전 산업과 연관성을 갖고 있
을 뿐만아니라 국민생활과 기반을 떠받치고 있기 때문에 이는 곧 국가경쟁
력에 중요한 요소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IMF라는 국난속에
서 이를 헤쳐나갈 방책으로 산·학·관이 연계해 물류효율화 방안을 모색하
고 있다는 것이다.
물류효율화는 생판물 통합을 통한 시스템화 하는 것으로 시스템화하기 위해
선 적정한 사회간접자본 공급, 물류기기 및 설비의 발전, 표준화와 공동화,
효율적인 정보시스템의 구축등을 통해 이루어 진다.
그러나 그 시스템을 설계, 구축, 운영하는 것은 결국 사람으로 이에 적합한
전문인력이 양성차원에서 정부에선 물류관리사 자격시험제도를 도압하게
됐다. 즉, 장기적으론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국제물류중심국가가 돼야 하는
시점에ㅓㅅ 수송, 하역, 항만 등 터미널 관리, 창고 등 보관, 집배송, 통관
관리, 각종 물류서비스 제공에서 인력수요가 많은 것에 대비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물류관리만이 아니고 각 부문에서 기술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력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정부나 기업에선 물류효율화를 위한 투자나 설비나 시설자금은 아끼
지 않으면서도 전문인력양성에는 다소 소홀한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는 것이
다.
제1회 국가공인 물류관리사 시험에서 원서접수자 7만2천21명, 이중 응시자
가 3만27명이었고 이중 합격자가 1천1백9명이었다. 즉, 응시자 대비 합격률
은 3.7%정도로 나타났다. 합격자 분보를 보면 여자가 86명으로 7.7%를 차지
했고 남자가 92.8%인 1천23명이 합격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1명, 20대가
6백96명, 30대가 3백2명, 40대가 94명, 50대가 14명, 60대가 2명으로 조사
됐다. 20대후반부터 30대 초반의 대졸학력을 가진 남자가 과반수 이상으로
우수한 자질을 갖춘 전문인력이 배출되었으나 현행 화물유통촉진법상의 물
류관리사는 의무고용제도가 아니기 때문에 법적 취업보장이나 물류관련사업
및 법인 설립시 지원혜택에 대한 특별한 법적 근거가 없는 것이며 기업들
은 현장경험도 없는 물류관리사 채용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한국공인물류관리사회는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한 물류관리사를 중심으
로 구성, 회원상호간 친목, 물류전문직으로서 자질향상, 업무의 개발과 확
충으로 회원의 권익을 도모하며 물류선진화로 국가물류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국공인물류관리사회의 발족은 앞으로 물류업계를 이끌어 가는 전문지식집
단체로서의 역할과 기대가 큰 것이다. 물류관리사들의 권익옹호와 더불어
물류업계 발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컨설팅업무 등 다양한 물류교육 시스
펨을 구축하고 전문화된 물류업무의 개발 등에 기대를 갖고 있다.
연락사무소의 전화는 02)575-1247이고 주소는 서초구 양재동 106-4 동연빌
딩 2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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