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6 06:35

MOL, 북미항로 물동량 두자리수 감소

유럽항로 보합세
일본 MOL이 지난해 북미 수출항로에서 두자리수의 물동량 감소세를 기록했다.

5일 영업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에 끝난 2008회계연도 MOL의 아시아-북미항로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TEU) 83만9천개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7년의 88만9천개와 비교해 5.6% 하락한 것이다.

이 가운데 수출항로 물동량은 49만8천TEU로, 2007년의 55만8천TEU에 비해 10.8% 감소했다. 특히 하반기(2008년 10월~2009년 3월) 수송물동량은 15.1%나 감소한 22만5천TEU에 머물렀다.

반면 수입항로 물동량은 34만1천TEU를 기록, 앞선 해의 33만1천TEU보다 3% 늘어났다. 하반기 2.5% 감소했음에도, 상반기까지 8.9%의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아시아-유럽항로 물동량은 0.4%(3천TEU) 감소하는데 그친 69만3천TEU를 기록, 경제위기의 여파에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43만8천TEU를 수송한 수출항로에서 2천TEU, 25만5천TEU를 수송한 수입항로에서 1천TEU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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