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2-09 17:52

[앞서가는 업체에게 듣는다, 우리는 Y2K 이렇게 준비하고 있다]

서영주정(주)

서영주정은 Y2K준비에 관한한 깨어있는 기업이다.
사실 영업용창고쪽에서 Y2K를 대비하는 업체는 거의 없다는 것이 맞는 말이
다.
그러나 서영주정은 작년부터 꾸준한 자료수집과 실태파악을 거쳐 금년 1월
부터 실질적인 컨설팅 작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단순히 Y2K만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회를 통해 물류정보화 부분의 서비스 강화를 위
한 신물류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3억5천만원 규모가 될 이 작업은 한일로지텍과 삼양데이터시스
템이 수주받아 컨설팅을 하고 있는 상태.
현재 서영주정에서 Y2K에 관련하여 가장 염려하고 있는 부분은 자동창고 부
분이다. 이것은 만약 Y2K를 대비하지 않는 상태에서 설령 전체가 예전 수작
업 환경으로 돌아가더라도 입·출고 부분은 수작업이 가능하나 전체 물동량
의 1/5을 핸들링하는 자동창고는 수작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애로사항이라면 방대한 데이터 정리작업이 가장 문제. 즉 Y2K에 걸려
있는 기존 데이터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한다. 또
한 이 기회를 통해 전체적으로 신 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하는 만큼
차후 얼마나 서비스 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을까 하는 점이 초미의 관심사다
.
이와관련 조성익 서영주정 물류사업부의 이사는 “향후 물류시장은 단순히
영업을 잘하는 것으로 승부가 결정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하면서 “정
보쪽의 서비스를 강화하여 화주들에게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유형
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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