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0 17:25

(주)성창인터패션 물류센터 - 상품보관 효율성 높고 입출고 신속

업무 정확성 앞선 반자동화시스템 가동

 (주)성창인터패션은 여성 의류인 AKAK(AK 엔클라인), AKNY(엔클라인 뉴욕) 와 여성잡화를 수입, 생산하는 업체다. 2007년 1월 영창실업에서 분리된 성창인터패 션은 모든 기업이 경영난에 시달리는 요즘 꾸준한 매출의 성장을 이뤄 올해는 연매 출 1800억원을 목표로 할 정도의 패션대표기업이 됐다. 매출의 성장과 더불어 물동량 이 많아지면서 물류센터 역시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성창의 의류 및 잡화 등 모 든 물류를 보관ㆍ관리하는 (주)성창인터패션 물류센터를 다녀왔다.
 서울에 서 자동차로 한시간 거리 정도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주)성창인터패션 물류센터 는 처음에는 영창실업 물류센터내에 임대돼 있었으나 영창실업이 매각된 후 자체물류 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최근에는 경영의 호조와 더불어 물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제 2물류센터의 건립도 논의되고 있다. 규모는 총 대지면적 7,401m²(2239평), 실건 평 10,578m²(3200평)으로 의류물류센터로는 적지 않은 규모다. 현재 4층 건물 전체 를 쓰고 있으며 의류물류센터의 기본인 반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돼 있다. 층간 현황 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층-잡화류 보관 및 입출고작업장
▲2층-AKAK 상품 보관장
▲3층-AKAK, AKNY 상품보관장
▲4층-AKNY 상품 보관장

 시설·장비 면에선 DAS, V-Line, 각종 컨베이어 시스템, 바코드시스템 등 기본적인 의류센터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최근엔 최신식으로 DAS 시스템을 재장착 했고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RFID의 도입도 신중하게 고려중이 다.

 
의류센터 내부

 (주)성창인터패션 물류센터의 물동량은 AKAK와 AKNY가 각각 50%씩 차지하 고 있다. 작년에는 각각 30만피스씩 입고돼 80%가량이 출고됐다. 의류 업계의 현재 경기의 흐름에 맞춰본다면 높은 출고율인 셈이다. 재고는 상설매장이나 할인기간에 맞춰 백화점으로 출고된다.
 직원은 센터장과 각 상품관리직원 및 현장작업 자들로 구분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성수기때와 비수기때의 인원비율이 다른데 그 이유는 의류업체는 물동량의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1984년 영창실업에 입사 해 93년부터 센터관리 업무를 해온 박일구 센터장은  의류, 피혁등 이 분야에 선 오랜 경험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있는 수많은 의류물류 센터에서 저희센터는 중상정도의 수준일 것”이라고 밝힌 박센터장은 (주)성창인터패 션 물류센터의 장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 상품 보관 효율이 높다. 다시 말해 단위 m²당 보유수량이 많다. 평균센터의 보관량이 100피스/3.3m² 라면 우리센터는 150~200피스/3.3m²이다.
☞ 용도 변경 이 용이하다. 예를 들어 박스보관에서 행거설비로의 전환이 쉽고 다시 박스보관으로 전환도 쉽다.
☞ 수도권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 다시 말해 입출고가 신속하게 이 뤄진다.

 (주)성창인터패션 물류센터 역시 시대의 조류에 발맞춰 완전 자동화 시스템 으로의 변화를 추구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사실 의류물류센터는 다른 물류센터 와 다르게 완전자동화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박센터장의 입장이다. 완전자 동화가 되면 신속성과 효율성은 늘어나겠지만 오히려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 이다. 박센터장이 추구하는 것은 각 센터의 물동량, 작업조건, 상품종류에 따라 정확 한 분석을 통해 그 센터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
 의류물류센터를 운영하는데 있어 “중소기업에선 물류센터에 설비투자 를 잘 안하려고 한다.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이로 인해 경영의 어려움이 있다. 또 물 류업이 힘든 업종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고급인력확보도 쉽지 않다” 며 힘든 점을 말 했고 “국가·사회적으로 물류업종에 대한 대우와 이미지가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 였다.
 ‘소비재의 근검절약’과 ‘직원간의 인화단결’을 경영 이념으로 삼 고 있는 박일구 센터장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 의류물류센터의 장점을 벤치마 킹해 선진 의류 물류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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