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대표 배재훈)가 업계 최초로 유럽에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이하 AEO) 인증을 획득했다.
범한판토스는 베네룩스법인과 독일법인이 각각 해당국 세관으로부
터 AEO인증을 받아 글로벌 표준에 맞는 수출입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음을 국제적으
로 공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범한판토스는 해당국 수출입 화물 통관 시 서류 제출 간
소화, 검사 비율 축소, 통관 신속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게 됐으며 AEO인증 상
호인정협정(MRA)이 체결된 국가 간 통관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
다.
범한판토스는 이번 인증 획득에 이어, 영국, 스페인, 프랑스, 폴란
드,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 전 법인을 대상으로 AEO 인증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
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국
제적으로 공인받았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전 세계 37개국, 104개 지역, 139
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물류서비스에 있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한판토스는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 인증, 물류보
안경영시스템인 ISO 28000 인증, 미국 세관 테러예방 화물 보안인증인 ‘C-TPAT’,
그리고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모두 취득해, 글로벌 물류서비스의 품
질, 보안, 환경 등 경영 전반에 관한 글로벌 스탠더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물
류업계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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