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항만물류기업인 선광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2배 이상 급증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선광은 지난해 영업이익 929억원 순이익 70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0년에 견줘 영업이익은 442억원에서 109.7%, 순이익은 324억원에서 118.3% 신장됐다.
반면 매출액은 1258억원을 기록, 2010년의 1332억원에서 5.5% 뒷걸음질쳤다. 주력 사업인 하역부문과 해사부문의 부진이 매출액 감소의 큰 원인이다.
선광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무려 73.8%에 이른다.
선광은 이익 성장에 대해 "화인파트너스 보유 주식이 매도가능증권에서 지분법적용투자주식으로 전환되면서 발생한 이익 때문"이라고 말했다.
선광이 보유한 화인파트너스 지분이 지난해 20%를 넘어서면서 지분법적용주식으로 바뀌었으며 그 결과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이 기타수익 계정에서 발생했다. 선광은 지난해 도입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기타수익을 영업이익에 포함시켜 막대한 이익상승으로 연결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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