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2 09:34

차터링/ 건화물선 시장 대형 벌크선 운임상승세 지속

케이프사이즈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 상승

[ 건화물선 시장 ]

7월 첫째 주 드라이 시장은 대형 벌크선의 운임 상승에 힘입어 4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케이프 사이즈는 BCI가 한 주 동안 303포인트 상승한 1493을 기록하며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 역시 이러한 상승세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그동안 부진하던 케이프 사이즈는 중국의 석탄 구매량 증가가 브라질과 호주 등에 대기 중이던 석탄 수요로 이어지면서 과잉 공급된 선박을 일부 흡수하는데 성공 전 주 대비 117.2%의 운임 상승을 보이면서 드라이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꾸준한 상승세로 BDI가 1천선을 돌파한지 한 주 만에 153포인트 상승한 1157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이러한 중국의 석탄 재고량 확보가 일시적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5.24% 상승해 7월6일 1157을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7월 첫째 주 케이프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BCI가 한 주 동안 303포인트 상승한 1493을 기록해 1500선 돌파를 목전에 두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전 수역에 걸쳐 물동량이 상승하면서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가 117.2% 상승한 7875달러를 기록해 전 주 대비 2배 이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케이프 시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반면 극동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감소로 인해 여전히 마이너스 용선료를 기록하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는 등 수역 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었다. 운임선도거래(FFA)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기간용선 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큰 폭으로 상승하던 BCI가 주 중 후반 이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25.46% 상승해 7월6일 1493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17.2% 상승해 7월6일 일일 787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7% 상승한 일일 1만9984달러를 기록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126.4% 상승해 일일 9834달러를 기록했다.

16만9001DWT 벌커 < NAVIOS STELLAR >(2009년 건조)는 일일 4700달러에 됭케르크에서 인도돼 대서양항로를 거쳐 스코-파세로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7월 첫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2주 연속 하락하며 900선까지 무너졌던 BPI가 한 주 동안 145포인트 상승한 1129를 기록해 1100선까지 회복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중국의 석탄 구매량 증가가 인도네시아와 아시아역내 권 등에 대기 중이던 석탄의 수요로 이어지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6.2% 상승한 7700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에서도 신규 물동량이 증가 과잉 선복을 일부 흡수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12.5% 상승한 9천달러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특히 유럽에서 극동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증가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5.6% 상승한 1만9천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큰 폭으로 상승하던 BPI가 주 중 후반 이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파나막스 시황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4.74% 상승해 7월6일 1129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6% 상승해 7월6일 일일 8675달러를 기록했다. 8만1300DWT 벌커 < NAVIOS MARCO POLO >(2011년 건조)는 일일 1만2천달러에 조르프 라스파에서 인도돼 캄사르를 거쳐 유럽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8만370DWT 벌커 < CERBA >(2010년 건조)는 일일 8천달러에 BAYUGUAN에서 인도돼 북태평양항로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7월 첫째 주 핸디막스에서는 수프라막스에서 상승세가 나타난 반면 핸디사이즈에서 약 보합세가 나타나며 전반적으로는 보합세를 띄는 모습이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전 수역에 걸쳐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태평양 수역의 경우 거래량 증가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12.1% 상승한 9250달러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반면 핸디사이즈에서는 유럽에서 미국 동부해안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이 증가 가용선복이 빡빡해지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3.2% 상승한 8천달러를 기록했지만 대부분의 수역에서 화물 부족 현상이 해소되지 않아 전반적인 분위기는 약 보합세를 나타냈다.

핸디막스의 운임 하락이 점차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핸디막스 시황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3.10% 상승해 7월6일 1296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0.83% 하락해 7월6일 713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1% 상승해 7월6일 일일 1만3250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8% 하락해 7월6일 일일 1만1150달러를 기록했다.

5만2383DWT 벌커 < THOR INFINITY >(2002년 건조)는 일일 1만2천달러에 그레시크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태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4만5217DWT 벌커 < AYIA MARINA >(1996년 건조)는 일일 1만7500달러에 더반에서 인도돼 남미 동안을 거쳐 극동지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선박매매시장 ]

▲ 건화물선 매매시장

최근 MOL의 선대감축계획 발표에 이어 산코스팀쉽의 파산신청에 따라 중고선 시장에 대량의 일본 선주들의 선박이 매물로 쏟아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클락슨에 따르면 5월 이후 매각된 중고 벌크선 중 3분의1에 해당하는 13척이 일본 선주들의 소유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 같은 현상으로 보합세를 보이던 중고선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7월 첫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11년 한국 건조의 < CHRISTINA BULKER >(17만9430DWT)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8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0년 일본 건조의 < AMBER K >(4만8282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134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6년 일본 건조의 < FURIA R >(4만6664DWT)은 방글라데시 바이어에게 106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일본 건조의 < GOLD STAR >(3만6850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370만달러에 매각됐다.

1985년 일본 건조의 < ODIGITRIA >(3만3307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2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고 2002년 일본 건조의 < AZURITE OCEAN >(3만2178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1200만달러에 매각됐다.

마지막으로 1999년 일본 건조의 < OCEAN HAWTHORN >(2만4999DWT)은 그리스 바이어에게 79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2001년 한국 건조의 < AKINADA BRIDGE >(7만1366DWT)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4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9년 중국 건조의 < EMILIA SCHULTE >(1만1400DWT)는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7월 첫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9년 한국 건조의 < CHAMPION POWER >(10만3425DWT)로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어에게 117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9년 일본 건조의 < JEMBAWATI >(6685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 선박 해체시장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루피화의 가치하락과 중국 내 고철가격의 고질적인 약세로 선박 해체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모습이다. 인도에 계속되고 있는 장마의 영향 또한 해체 시장의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

7월 첫째 주 가장 주목 받은 해체 선박은 1997년 건조의 < SHAGANG SUNRISE >(17만2904DWT)로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350달러에 매각됐고 1992년 건조의 탱커선 < LEI TSU II >(15만7759DWT)는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95년 건조의 벌커선 < STELLAR FORTUNE >(15만1283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8년 건조의 탱커선 < BONITO >(8만3260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03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COURAGE >(6만6754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360달러에 매각됐고 1989년 건조의 탱커선 < COUGAR >(4만6538DWT)는 정확한 해체가와 해체업자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ALEXA M >(4만1739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354달러에 매각됐고 1992년 건조의 탱커선 < PRIMULA >(2만4740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360달러에 매각됐다.

1984년 건조의 < AZTEC MAIDEN >(1만9777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358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 ANTARCTIC STAR >(8298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33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88년 건조의 < FRIO HAMBURG >(6538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330달러에 매각됐다. [자료제공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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