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케이라인(K-LINE)은 13일, 호쿠리쿠 전력과 2015년에 개시하는 포스트 파나막스 석탄선에 따른 장기 연속항해용선(CV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발주한 8만 8000중량톤급 신조선(이마바리 조선에서 2015년 준공)을 투입했다. K-LINE과 호쿠리쿠 전력이 연항선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쿠리쿠 전력은 동시에 NYK, MOL과 각각 신조선을 대상으로 한 장기 계약 개정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라인의 신조선은 자체 개발한 전력탄 수송에 최적인 폭이 넓고 얕은 흘수선 '코로나 시리즈'다. 지금까지 호쿠리쿠전력과는 수량수송계약(COA)을 중심으로 계약을 체결해왔으나 연항선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NYK와 MOL도 호쿠리쿠 전력과 체결하고 있는 기존의 장기 계약 개정에 합의해 각각 폭이 넓고 깊이가 얕은 홀수 신조선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1.14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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