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주협회는 7일, 도쿄 치요다구의 해운 클럽에서 신년회를 개최하였다. 아사쿠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업무 시작일인 6일에 발틱운임지수가 1951포인트로 작년 동기의 712포인트에서 대폭 개선된 것을 예로 들며, 시황이 개선된 밝은 연초라고 말했다. 또한 해운 조선 업계는 오랫동안 '서바이벌' 형태였으나 올해는 '리바이벌' 그것도 '그레이트 리바이벌'이 될 것이다"라고 불황에서 완전 탈피한 반응을 표명했다.
아사쿠라 회장은 신조선 발주에 대해 "올해 일본으로부터 발주가 있을 것”이라며, 해운업의 회복이 조선업에 미칠 가능성을 지적하였다. 리먼 쇼크 이후의 선박 발주 급감을 되돌아 보면서 "분위기에 들뜬 근거 없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많이 해 발주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일본선주협회의 활동으로는 아시아 선주 포럼의 의장국으로서 5월에 오츠시에서 열리는 총회 등을 통해, 조약 및 해적 문제, 운하 통항료 등의 국제적 과제에 아시아 선주의 의견을 반영시킬 생각이며, 해운 세제 개선, 도선사의 후계 문제를 포함한 해사 인재의 확보·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오타 아키히로 국토 교통상이 파나마 운하 확장과 북극해 항로의 실용화 진척에 따라, 전세계 물류에 변화가 발생한다고 말하며, “일본의 해운업이 활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제를 비롯하여 백업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인사했다.
건배에 앞서, 쿠도 야스미 선협 부회장이 "엔고 시정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8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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