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니발크루즈라인은 1월 예약 실적이 월간 기준으로 과거 최대인 56만 5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말부터 선행 예약 획득을 위한 확대 판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과거 최다를 기록한 1월 예약 실적은 전년동월대비 17% 증가로, 대폭 성장했다.
구미 크루즈 선사는 연말부터 이듬해 봄에 걸쳐 몇달 동안, 그 해의 선행 예약을 획득하기 위한 확대 판매 캠페인을 실시한다. 업계 관계자가 '웨이브 시즌'이라고 부르는 이 시기에는 각 선사들이 적정 가격을 내세운 크루즈 및 예약 특전 코스들을 많이 발표한다.
카니발에서도 그 일환으로 1 객실당 최대 400달러의 요금 할인 및 예약금의 50달러 감액, 한정 크루즈를 특별 운임으로 판매하는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동업계 타사의 유사 캠페인에 지지 않는 대응책을 계속 내놓았다. 그 결과 지금까지 없던 가장 좋은 판매로 월간 예약실적 기준(신규 획득 분에서 기간 중 취소를 뺀 수치)으로 56만5000명을 달성했다.
이번 신기록에 대해, 카니발의 게리카힐 사장 겸 최고 경영 책임자(CEO)는 "최대 판매 파트너인 여행업자 여러분의 협력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실적을 낼 수 있었다. 또 최근에는 당사 홈페이지 이용자도 급증해 지난 달에는 한달 동안 1300만명이 홈페이지를 열람했다. 캠페인 기간 중의 예약금 특전 또한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2.13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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